삼시세끼
-
tvN 쿡방 천하통일, 초보에서 마니아까지옛글들/명랑TV 2015. 7. 11. 09:34
tvN은 요리 채널? 종류도 다양한 쿡방들 바야흐로 쿡방 전성시대. 그 트렌드를 전면적으로 이끌고 있는 건 역시 tvN이다. 이 채널은 , , , 같은 쿡방들을 거의 일주일 내내 포진해 놓고 있다. 누가 보면 요리 채널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비슷비슷하게 보여도 이들 쿡방들이 저마다 색깔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고 그 요리에 대한 접근도 조금씩 다르다. 요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봐도 편안한 쿡방이 있는 반면, 조금은 기초 지식을 갖고 있어야 즐거운 쿡방도 있다. 초보에서 마니아까지 섭렵하는 tvN의 쿡방들은 그래서 왠만한 시청층을 거의 다 흡수할 수 있는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같은 프로그램은 요리 지식이 전무 하고 또 요리를 그리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유사 쿡방..
-
차승원과 송일국, 또 다른 차원의 딜레마옛글들/명랑TV 2015. 7. 3. 09:00
예능으로 펄펄 나는 배우들, 드라마 이미지는 어쩌나 “매우 쳐라!” 사극에서 흔히 나오는 긴박한 상황과 대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뒤에 “박수를...”이라는 대사가 덧붙여지며 이 긴장감은 웃음으로 전화된다. 차승원이 현재 SK텔레콤의 ‘이상하자’ 캠페인으로 하고 있는 광고의 한 장면이다. 그는 이 광고에서 곤룡포를 입고 걸어 다닌다. 그 왕의 이미지는 당연히 지금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사극 의 광해에서 나온 것이다. 사극 속 근엄했던 왕은 극이 끝나자마자 광고 속으로 들어와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이건 광고를 위한 사극인가. 이 광고의 캐치 프레이즈가 ‘이상하자’다. 주로 서비스의 ‘혁신’을 기상천외한 이상한 상황들을 통해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이다. 사극을 배경으로 그 시대와는 전혀 어..
-
나영석 PD가 유해진에게서 참조해야할 것옛글들/명랑TV 2015. 6. 29. 10:00
, 너무 많은 손님은 본질을 흐린다 tvN 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이 되었다. 케이블 채널에서도 무려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화제성 또한 매회 끊이질 않는다. 가 가진 위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건 게스트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의 이 집에 와서 불 피우고 밥 해먹던 그 소소한 첫 회를 떠올려 보라. 물론 그 때도 윤여정과 최화정이 게스트로 찾아왔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서진과 함께 했던 드라마 의 인연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이 산골에 콕 박혀 아무 것도 안할 것만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최지우, 박신혜가 온데 이어 지성, 보아 그리고 김하늘까지 찾아왔다. 는 이제 연예인이라면 꼭 한 번 출연하고픈 그런 프로그램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
이 사람이 없었다면 '삼시'도 '꽃할배'도 없었다옛글들/명랑TV 2015. 6. 27. 08:39
tvN의 히트상품들 뒤에는 이명한 본부장이 있다 “도 도 이명한 본부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었죠.” 의 최재영 작가는 tvN 이명한 본부장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제작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많죠. 또 사업적인 인간관계가 뛰어난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둘을 다 겸비한 사람은 많지 않죠. 이명한 선배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의 나영석 PD에게 가장 존경하는 선배를 물어보자 그는 그렇게 말했다. 흔히들 이명한 사단이라고 부르는 이들, 이를테면 나영석 PD를 위시해 신원호 PD나 이우정 작가 최재영 작가 등등은 하나 같이 지금의 자신의 위치가 가능하게 해준 인물로 이명한 본부장을 꼽는다. KBS 시절, 에서 과 으로 주말 예능의 신기원을 세운 그 이면에서부터, tvN으로 이적해 , , 등의 성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