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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씬시티2', 전라로 나와도 자극으로 치닫지 않는 까닭
그래픽노블 속으로 들어간 의 흥미로운 경험 아마도 이렇게 영화 내내 벗고 나오기도 어려울 듯싶다. 의 팜므파탈 에바 그린은 그 캐릭터가 ‘노출’이라고 해도 될 만큼 시종일관 전라로 출연하는 파격을 보여주었다. 옷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등장하는 장면이 더 많고,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그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기이한 감각체험(?)을 하게 만든다. 흥미로운 건 전라로 출연하지만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느낌이 덜 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된 것은 프랭크 밀러와 로드리게즈 감독이 만들어낸 예술적인 영상 경험 때문이다. 는 전작이 그랬던 것처럼 감독이 꿈꾸었던 세계, 즉 그래픽 노블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세계를 영화로 구축해낸 작품이다. 흑백 영화 위에 얹어진 컬러 포인..
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14. 9. 22.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