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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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십시일반, 백종원에 서당개·파브리·이승기까지 함께하니옛글들/명랑TV 2020. 8. 23. 15:47
'골목식당', 이젠 백종원 사단이 움직인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 그대로다. SBS 의 달라진 풍경이 딱 그렇다. 창동의 닭강정집, 피자집, 파스타집의 솔루션은 백종원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조언들이 더해져 완성되어가고 있다. 물론 그 중심을 잡아주는 건 당연히 백종원이다. 그리고 솔루션을 더하는 인물들도 백종원의 지시를 받거나 혹은 그의 부탁으로 투입된 이들이다. 그래서 이는 마치 한 마디로 '백종원 사단'처럼 보인다. 닭강정집이 가진 문제는 잡내가 여전히 난다는 것과 닭강정이 양념치킨과 별 다를 바가 없다는 것 그리고 마늘소스에서도 마늘장아찌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백종원은 잡내 제거를 위해서 밑간이 중요하고, 다진 마늘을 사서 쓸게 아니라 생마늘을 다져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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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실력 부족해도 백종원 마음 빼앗은 청년들의 긍정마인드옛글들/명랑TV 2020. 8. 16. 10:45
'골목식당', 힘겨워도 긍정하는 청년들의 열정 한 스푼이라면 SBS 예능 이 찾은 도봉구 창동의 닭강정집 사장님들은 빚만 6천만 원이란다. 이제 서른 세 살의 19년 지기 친구이자 동업자 사장님들은 푸드트럭을 하며 3천만 원 빚을 졌고, 닭강정집을 내면서 또 3천만 원 빚을 냈다고 했다. 닭강정집은 애초 하려고 낸 집도 아니었다. 푸드트럭의 주방으로 계약을 했는데 계약 후 3일 만에 코로나19가 터졌다는 거였다. 결국 푸드트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그래서 닭강정집을 냈다는 것.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은 거의 없었다. 간간이 손님들이 찾아와 닭강정을 사갔지만 그 정도 손님으로 운영이 될까 싶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손님들과 이 젊은 사장님들은 꽤 가깝게 대화를 나눴다. 사장님들의 응대가 살가워서인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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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잡는 상상초월 구미 요르신, '백파더' 살리나옛글들/명랑TV 2020. 7. 20. 16:05
생방송 적응한 '백파더', 이젠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예측 불가 쌍방향 소통 요리쇼'. 이것이 MBC 예능 를 소개하는 문구다. 이 문구에는 생방송과 소통 그리고 요리라는 키워드들이 들어있다. 첫 방송 때만 해도 생방송이 낯설어 거의 방송사고 수준으로 1시간 반을 보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는 이제 어느 정도는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 어떻게든 진행을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다 결국 무너져버린 양세형은 이제 진행 자체를 굳이 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백종원도 마찬가지다. 진행을 해보려 한들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속출하고 그러니 차라리 조금 내려놓고 하는 편이 낫다 여기게 된 것이다. 의외로 이렇게 내려놓고 심지어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은 이 방송이 "재미 없다"며 "다른 방송 보라"고까지 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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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속상해한 못난이는 누가 만드는 걸까옛글들/명랑TV 2020. 7. 20. 15:48
'맛남의 광장'이 꺼낸 못난이 특산물들, 유통의 개선이 필요해 도대체 누가 이렇게 멀쩡한 특산물에 '못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걸까. SBS 이 찾아간 여주는 우리에게는 쌀 산지로 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쌀만큼 많이 나는 것이 가지였다. 전국 가지의 4분의 1 물량이 여주에서 난다는 것. 그런데 그 곳을 찾은 백종원과 김희철도 또 시청자들도 놀라게 한 사실이 있었다. 그것은 누가 봐도 잘 자란 커다란 가지가 '못난이'로 불리고 있었다는 거였다. 다소 아담해 보이는 가지가 상품이 된 까닭은 규격화된 포장박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전국적으로 규격화된 박스에 들어가는 작은 가지만이 상품성이 있다는 사실에 백종원은 말이 안된다며 마트에 갈 때마다 불만이 그렇게 작은 가지들만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