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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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도 안타까워한 요식업계 참담한 현실옛글들/명랑TV 2020. 7. 12. 11:07
'골목식당, 경기도 안 좋은데 코로나까지.. 생존 내몰린 식당들 경기도 바닥인데 코로나19까지 겹친 식당들의 현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SBS 이 찾아간 포항 꿈틀로 골목은 안타까운 요식업계의 현실을 보여줬다. 사실 지난 2월 찾아갔던 곳이지만 코로나19가 갑작스레 확산되면서 촬영이 중단됐던 곳이었다. 이 애초 포항을 찾았던 건 그 곳의 지역경제가 전체적으로 침체되었기 때문이었다. 포항제철이 있어 IMF 때도 큰 타격이 없었던 곳이지만 2017년 발생한 지진 이후 관광객이 반으로 줄었다고 했다. 그러니 상권이 살아날 리가 없었다. 특히 포항의 구도심은 새로운 신도시들이 들어서면서 월세는 낮아졌지만 유동인구 자체가 없는 곳이 되었다. 싼 월세 때문에 덜컥 초심자들이 가게를 내기도 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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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엉망진창 생방송, 이러면 백종원도 요리 못한다옛글들/명랑TV 2020. 6. 23. 10:48
'백파더' 첫 방, 취지는 너무 좋지만 준비는 턱없이 부족했다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요리를 전혀 하지 못하는 분들도 집에서 스스로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 오랜만에 MBC로 돌아온 백종원의 신상 예능프로그램 는 그 취지가 좋다. 최근 그가 하고 있는 SBS 이 전국 각지에서 나는 농수산물들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심지어 버려질 위기에 놓은 상황을 방송과 유통을 연결해 해결하고 있는 그 연장선에 의 요리수업도 그 취지가 이어졌다. 그래서 에 이어 에서도 양세형이 백종원의 옆자리에 서서 보조해주는 것 역시 자연스럽게 이해됐다. 그들이 함께 1부와 2부 사이에 들어가는 광고를 찍고 그 수익을 기부하는 방식 또한 이들의 진정성을 담기에 충분했다. 그만큼 는 방송의 공익성과 선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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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이 정도니 '백신(神)'이라 불릴 수밖에옛글들/명랑TV 2020. 6. 17. 10:49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라 가능한 현실까지 바꾸는 착한 예능 못난이 감자 30톤, 대왕고구마 450톤에 이어 이번엔 다시마 2,000톤이다. SBS 에서 완도를 찾은 백종원과 김동준은 이런 어마어마한 물량의 다시마가 창고에 재고로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00톤이라는 물량은 길이로 치면 지구 반 바퀴를 돌릴 수 있는 만큼의 양이었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다시마가 저렇게 많이 재고로 남아있을 줄은 전혀 몰랐을 게다. 간간이 국물을 내거나 할 때 한 조각씩 넣거나, 특정 라면에 들어가 있는 재료 정도로 다시마를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다시마를 요리에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다. 일본 수출이 그나마 판로였지만 이제는 자국 쿼터제로 인해 그것도 여의치 못한 상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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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맹공에 휘청이는 백종원, 뾰족한 수 없을까옛글들/명랑TV 2020. 5. 31. 14:27
'골목'과 '맛남'의 바람직한 콜라보, 하지만 트로트 열풍 앞에서는 "김성주씨. 트로트 진행자!" SBS 에서 수원 정자동 골목 오리주물럭집이 사이드 메뉴로 내놓은 돼지고기 주물럭을 맛본 백종원은 오리고기를 못 먹는다는 김성주도 좋아할 맛이라며 그를 불렀다. 그런데 백종원이 부르는 '트로트 진행자'라는 지칭이 특별하게 들린다. 거기에는 백종원이 목요일에 출연하는 SBS 이 김성주가 MC를 봤던 TV조선 때문에 힘을 못 썼다는 것에 대한 농담 섞인 질투의 뉘앙스가 들어가 있다. 실제로 SBS가 백종원과 함께 수목에 야심차게 세워놓은 과 은 TV조선이 이후 여기서 배출한 톱7을 비롯한 트로트 스타들을 캐스팅해 제작한 프로그램들의 직격탄을 맞았다. TV조선 목요일 이 했던 자리에 새로 들어온 는 무려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