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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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배워야할 유재석과 김병만옛글들/네모난 세상 2012. 10. 24. 09:25
유재석과 김병만, 우리 시대의 리더십 대선이 가까워 오면서 대선주자들의 공약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언제 공약이 없어서 나라가 이 지경이 됐나. 아마도 대선을 대하는 대중들의 마음은 천만 번의 공약보다는 단 한 번의 실천에 더 진정성을 느낄 게다. 이러한 대중들의 정서를 가장 잘 말해주는 두 인물이 있다. 바로 유재석과 김병만이다. 이 두 대중들의 영웅은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이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예능 프로그램이 리더십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치성을 갖게 된 것은 프로그램들이 집단 MC체제로 운영되고, 그 안에 매번 도전적인 미션을 부여하게 되면서다. 리얼 버라이어티쇼의 시대를 연 이나 이 대표적이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대중들이 몰입할 수 있는 서민을 대변하는 캐릭터들을 팀으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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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눈물이 보여준 유재석의 진가옛글들/명랑TV 2012. 10. 22. 09:47
300회 특집이 보여준 의 진심 "지금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든든하겠지만 나 때문에 너희들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유재석의 이 한 마디 속에는 그가 얼마나 후배들과 이라는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있는가가 들어있었다. 지금은 함께 방송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아닌 후배들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프로그램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하하나 노홍철 같은 후배들이 남아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것. 이 말은 또한 유재석이 왜 최고의 위치에 있는가를 확인시켜 준 한 마디이기도 했다. 지금 현재 정상의 위치에 서 있지만 늘 제 자리로 내려올 것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 그의 겸손과 배려와 노력의 원천은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진다. 늘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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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왜 들국화 노래에 울었을까옛글들/명랑TV 2012. 9. 26. 08:31
중년들에게 들국화의 의미 ‘난 니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낮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전인권이 ‘제발’을 부르자, 유재석은 눈물을 훔쳤다. 28년 만에 첫 예능으로 에 놀러온 들국화였다. 그 긴 세월 동안 방송 출연이 고작 5회였다는 사실은 들국화가 살아낸 세상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아마도 들국화와 함께 나이 든 중년들이라면 유재석의 눈물을 백분 공감했을 것이다. ‘제발’이 말하듯, 들국화가 꿈꾼 건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장발 단속으로 길거리에서 무단으로 연행(?)되어 바리깡으로 머리가 밀리던 시절, 치렁치렁한 머리를 자유의 상징처럼 흔들며 살았던 청춘이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그들이 불렀던 The Hollies의 ‘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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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배워야 할 싸이의 소통스타일옛글들/네모난 세상 2012. 9. 24. 09:57
싸이의 소통방식, 거창할 것 없이, 즐기듯 NBC 의 한 장면. 한 모자가게 직원들이 누군 승진하고 누군 못했다는 얘길 하며 풀이 죽어 있을 때 그걸 한 방에 날려 보낼 방법이 있다며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뒤에서 싸이와 똑같은 분장을 한 남자가 나와 어색한 한국말로 "오빤 강남스타일"을 외치며 말춤을 춘다. 어딘지 루저들 같은 찌질함이 느껴지는 그들의 상황과 하소연이 반복되고 그 때마다 기분을 업(up)시켜주는 을 듣기 위해 그들은 연실 버튼을 누른다. 유재석과 노홍철과 똑같은 분장을 한 남자들의 춤(뮤직비디오에서 봤던)이 덧붙여지면서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그러다 터보 버튼을 누르자 진짜 싸이가 유유히 걸어 나온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소리 속에서 그는 “오빤 강남스타일”을 외친 후 말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