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인 줄... ‘옷소매’ 숨통을 틔워주는 매력 캐릭터들

옷소매 붉은 끝동

“전하. 신이 얼마 전 늦장가를 들지 않았사옵니까. 제 내자를 그렇게 쫓아다녔는데 아무리 혼인을 하자고 졸라대도 대답을 안 해주는 것입니다. 아니 차라리 싫으면 싫다 이렇게 말을 해줘야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처음엔 멋있게 보이는 게 중요하다 생각이 돼서 제 내자 앞에서 이 칼을 막 쓰고 활도 쫙쫙 과녁에 팍! 그랬더니 되려 무섭다고 도망만 치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루는 이 신이 군사를 훈련시키다가 손을 좀 다쳤사옵니다. 이 꼴사나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 생각이 들어 제 내자를 도망쳐 다니면서 피해 다녔는데 갑자기 갑자기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겁니다. 한 번은 저에게 오더니 밥은 드셨소? 어 손이 이래서 밥을 못 먹었소. 그랬더니 국밥을 막 먹여주는 겁니다. 한 번은 소쇄는 하셨소? 어 내 손이 이래서 못 하였소. 그랬더니 아이고 더러운 사람 이러면서 소쇄를 시켜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시겠습니까 전하. 전하 여인들 앞에서는 무조건 약한 척 불쌍한 척 여인들의 동정심을 막 자극을 해야 여인들이 잘 해줍니다...”

 

이건 한 편의 만담 같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이세영)에게 후궁이 되어 달라 고백을 했지만 답을 주지 않고 피하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산(이준호)에게 호위무사 강태호(오대환)가 떠는 너스레다. 보통 호위무사라고 하면 강인하고 묵묵한 캐릭터로 그려지며 액션을 선보이기 마련이지만, 강태호는 그런 모습과 더불어 코미디에 가까운 웃음을 주는 캐릭터다. 

 

성덕임과 이산이 물수제비를 던지는 내기를 할 때도 돌을 찾을 때 은근히 성덕임과 각을 세우는 강태호의 모습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어떻게든 자신이 모시는 이산이 이기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렇다. 성덕임의 동무들이 수다를 떨며 문관보다 무관이 더 멋지다는 이야기를 훔쳐 듣는 장면에서도 강태호가 주는 웃음을 압권이다.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산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그것이다. 그 광경은 마치 왕세자와 호위무사가 나오는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같은 느낌이다. “덕임이 넌 문관이 좋아 무관이 좋아?”하고 묻고 성덕임이 문관도 무관도 아니라고 하자 강태호가 “내관?”하고 말하는 대목이 그렇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궁 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과, 이산과 성덕임 사이에 벌어지는 애틋하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는 멜로가 주된 스토리지만 이 이야기들 속에서 간간히 숨통을 트이게 해주고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미친 존재감’의 감초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강태호는 물론이고 성덕임의 가까운 동무인 김복연(이민지)이나 엄마처럼 돌봐주는 서상궁(장혜진)도 빼놓을 수 없는 미친 존재감들이다. 

 

홍사모(홍덕로를 열렬히 사모하는 궁녀들의 모임) 회원인 김복연은 궁녀로서 어떤 야망을 갖기보다는 자잘한 ‘소확행’을 추구하는 인물로서 편안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미 권력을 잡고 세도가가 되어 궁녀들 사이에서도 예전 같은 인기를 갖지 못하는 홍덕로(강훈)를 동무들이 지적하자 그럼에도 힘없이 “우리 나으리 욕 하지마”라고 말하는 김복연의 모습이 그렇다. 

 

또 성덕임의 스승상궁인 서상궁은 궁녀들의 비밀조직을 이끌었던 제조상궁 조씨(박지영)와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로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캐릭터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허술한 면을 보이는데다 겁도 많지만, 술에 취해 점 하나 찍어놓고 그림이라 주는 이산 앞에서 “겸재 정선이 울고 가겠나이다”라며 호들갑을 떨어주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웃음이 피어난다. 

 

이 인물들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만만찮은 공력 덕분이다. 오대환은 다양한 역할을 해왔지만 왕을 위해서는 진지하게 목숨을 내걸고 싸우는 모습과 정반대로 이를 허물어뜨리는 허술한 캐릭터를(기억력이 없어 자꾸 까먹는 캐릭터가 그것이다)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고, 장혜진은 <기생충>에 나왔던 그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보기만 해도 웃게 만드는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민지 역시 <응답하라1988>에서 보였던 그 미친 존재감을 사극에서도 펼쳐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들이 더욱 주목되는 건, 이 웃음의 코드가 그간 사극에서 스테레오 타입으로 그려지곤 하던 호위무사, 상궁, 나인 등의 역할을 새롭게 그려냄으로써 생기를 갖게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만으로도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들 미친 존재감들의 지분은 박수받을만큼 충분하다 여겨진다. (사진:MBC)

'빈센조',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 캐릭터들의 향연

 

입으로만 싸우는 '입 고수'인 줄 알았지만, 갑자기 놀라운 레슬링 실력을 보여주는 전당포 부부 이철욱(양경원)과 장연진(서예화). 아직 완전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들의 액션을 보면, 어딘가 프로레슬링 같은 걸로 다져진 몸인데, 너무 세서 사고를 칠까봐 조심조심 살아온 이들이라는 걸 엿볼 수 있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의 금가프라자 사람들이 어딘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드러낸 이들은, 그러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들만이 아니었다는 걸 가위 하나 들고 조폭들을 현란하게 때려잡는 세탁소 사장 탁홍식(최덕문)을 통해 드러낸다.

 

박재범 작가는 금가프라자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마치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들을 보는 것 같은 빵빵 터지는 상황극으로 만들어낸다. 이 드라마의 메인스토리는 물론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송중기)와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홍차영(전여빈) 변호사가 사회악의 표상처럼 그려져 있는 바벨그룹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팽팽한 대결구도만큼 드라마의 많은 부분들은 매력적인 금가프라자 사람들이 보여주는 포복절도의 코믹 상황극으로 채워져 있다.

 

이철욱, 장연진 그리고 탁홍식에 이어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남주성(윤병희) 사무장이나, 국정원 요원으로 이태리 음식점 알바생을 위장해 이 프라자에 들어온 안기석(임철수), 피아노 학원 원장이지만 해커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서미리(김윤혜), 한때 바벨그룹의 전담 법무법인 우상의 지시를 받아 금가프라자 사람들을 몰아내는 일을 해왔지만, 잘린 후 그 프라자에 여행사를 냄으로써 이제 상가주민들 편에 서게 된 박석도(김영웅) 등등. <빈센조>에는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캐릭터라고 해도 될 법한 웃음 터지는 인물들이 넘쳐난다.

 

게다가 박재범 작가는 이들 캐릭터들을 활용한 풍자 코미디에도 능수능란하다. 빈센조가 마피아 변호사였다는 게 드러나는 순간에, 금가프라자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마피아 게임'을 하는 대목 같은 것이 그렇다. 진짜 마피아라는 게 알려지면서 조폭을 때려눕힌 일로 한껏 어깨에 힘을 주던 탁홍식이 뜨끔 하는 모습이라니. 또 빈센조가 조영운(최영준)과 함께 프라자 지하에 금괴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몰래 숨어 들은 서미리가 빈센조 앞에 마치 귀신처럼 손을 들고 나타나는 장면이나, 국정원 요원이라는 걸 과장하듯 보여주는 액션을 통해 병맛 캐릭터의 웃음을 전해주는 안기석이 검찰에 체포된 빈센조를 풀어주는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런 코믹 캐릭터들에 박재범 작가가 진심이라는 건, 이미 전작이었던 <열혈사제>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주인공인 김해일(김남길)이 다소 심각하게 적들과 싸워나갈 때, 그를 돕는 구대영(김성균)이나, 중국집 배달원이지만 알고 보면 태국 왕실 경호원으로 정체를 드러내는 쏭삭(안창환) 같은 캐릭터를 떠올려 보라. 이들이 만들어내는 자잘한 코미디 상황극들이 얼마나 드라마를 깨알 같은 웃음으로 채워넣었던가를.

 

물론 이런 코믹 캐릭터의 향연과 <개그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상황극의 연속은, 박재범 작가 드라마의 또 다른 한 축인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사이다 액션과 복수극의 속도를 다소 느리게 만드는 면은 있다. 하지만 이들 캐릭터들이 대부분 서민들의 반전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그건 단순한 사이다 액션, 복수극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에, 진짜 사회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은 서민들에게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담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빈센조>에서 까도 까도 끝없이 등장하는 양파 같은 캐릭터들의 향연은 그 자체로 큰 웃음을 주면서 동시에 갑갑한 현실에 작은 위로와 숨통을 틔워주는 존재들로 느껴지게 된다. 박재범 작가는 이들 건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제 아무리 힘들고 거지같은 현실 속에서 갑갑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살 수 있는 힘은 이들에게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사진:tvN)

'바람피면 죽는다'는 과연 불륜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을까

 

KBS의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제목대로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는 코미디다. 소재만으로 보면 뻔해 보이지만, 의외로 빵빵 터지는 코미디가 만들어지는 건 여기 등장하는 강여주(조여정)와 한우성(고준)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들과 그 조합이 주는 상황 덕분이다.

 

범죄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로 사랑보다는 '살인'에 대한 걸 더 많이 생각하고 글로 쓰는 강여주 작가가 자신의 작품 속에서 바람난 남편을 처절하게 살해하곤 했다는 사실은, 이혼전문변호사지만 아내 사랑꾼으로 통하는 한우성이 남모르게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과 맞물리면서 드라마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바람을 피우고 있지만 아내에게 들키면 죽는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쫄보 한우성은 그래서 절대 외박은 하지 않고, '바람키트'라 부르는 집에서 쓰는 화장품 세트를 갖고 다니며, 불륜대상 여성에게도 아내가 쓰는 화장품을 선물하고, 여성과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옷에 머리카락 하나까지 체크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조심하며 바람을 피우는 한우성 캐릭터를 더욱 증폭시키는 존재는 다름 아닌 아내 강여주다. 처음 독서실에서 만났을 때부터 '사람이 죽은 방'을 찾는 이 인물의 서늘한 느낌은 정말 바람이라도 피면 살인이라도 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도도하고 시크하며 자기 하고픈 대로 하려는 이 인물은 감정을 좀체 밖으로 드러내지 않아 다소 신비감을 주지만 그 속을 알 수 없어 불안감을 만들기도 한다.

 

즉 <바람피면 죽는다>는 그저 하나의 표현일 수 있는 이 말이 실제로 벌어질 수도 있을 것만 같은 강여주라는 캐릭터를 전제하고, 실제 바람을 피는 남편 한우성이 진짜로 살해당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을 더함으로서 코미디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백마 탄 기사처럼 등장해 강여주를 도와주지만 어딘지 그를 스토킹할 것 같은 차수호(김영대)와, 한우성과 바람을 피우지만 과거 강여주와 갈등을 가졌던 백수정(홍수현) 같은 의문의 인물이 더해진다. 그래서 드라마는 강여주와 한우성이 '바람'을 두고 벌이는 코미디와 여기에 더해지는 차수호와 백수정 같은 인물의 미스터리가 적절히 더해지는 힘으로 흘러간다.

 

첫 회는 그 캐릭터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그 케미가 주는 웃음과 미스터리로 괜찮은 시작을 보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독특한 캐릭터와 그들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몰입감은 그것만으로 드라마를 계속 끌고 가는 힘이 되기는 어렵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그래서 이들 괜찮은 캐릭터들의 조합이 향후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가 어떤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바람피면 죽는다>는 바람이라는 소재를 통해 어떤 색다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까. 아마도 그 해답은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강여주라는 독특한 범죄소설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들 속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강여주라는 캐릭터의 아우라를 통해 극 전체를 끌고 가는 조여정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사진:KBS)

'번외수사', 차태현의 하니 스릴러에도 웃음이

 

스릴러도 차태현이 하면 다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는 잔인한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길 가던 행인에게 달려들어 도끼와 칼로 무차별 난자하고 경고의 메시지로서 손목을 자르거나 입을 찢는 연쇄살인마는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또한 사건 현장을 찾은 형사들이 사체를 들여다보거나 검시를 하는 장면도 그렇다. 그건 OCN 스릴러들에 단골로 등장하던 장면들이다.

 

또한 보통 시작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여주곤 하는 조폭들이 떼로 몰려나와 치고받는 난투극 또한 익숙하다. <번외수사>에서는 형사 진강호(차태현)와 테디 정(윤경호), 맨손(박태산), 연장(장진희)가 여러 조폭들과 뒤엉켜 보여주는 액션 신이 연출되었다. 특히 테디 정의 무지막지한 액션은 마치 또 다른 마동석을 보는 듯 시원시원했다.

 

하지만 <번외수사>가 특이한 건 이런 긴장하게 만드는 스릴러 속에 웃음이 묻어난다는 점이다. 그 웃음의 진원지는 캐릭터들이다. 이른바 '팀 불독'으로 불리는 이 이색적인 조합은 형사인 진강호와 한때 전설의 조폭이었으나 지금은 칵테일바 사장인 테디 정, 전직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였지만 지금은 월세 걱정하는 탐정인 탁원(지승현), 시청률에 목매는 열혈 PD 강무영(이선빈) 그리고 전직 국과수 수석 부검의였지만 지금은 장례지도사인 이반석(정상훈)이 그들이다.

 

강력 사건들과 죄는 분명한데 증거가 애매한데다 돈이 법보다 앞서는 갑질하는 범인들 앞에서 어딘지 '인싸'하고는 거리가 먼 '아싸' 캐릭터들의 이색적인 조합은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만든다. 엘리트 형사는 아니지만 돈과 권력 앞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 강호 같은 형사나, 시청률에 목매는 어쩔 수 없는 방송 PD지만 그래도 나쁜 놈들 잡기 위해 스스로 호랑이굴로 뛰어드는 강무영 같은 인물은, 임상시험약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갑질하는 제약회사 본부장 김민석(한기웅)이나,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이라는 닉네임으로 다크웹에 끔찍한 영상을 올리고 연쇄살인을 벌인 그의 쌍둥이 김민수(한기원)와 대조를 이룬다.

 

무엇보다 이 스릴러를 특이하게 만드는데 큰 몫을 차지하는 건 차태현이다. 늘 청춘 멜로의 주인공으로 연기를 해왔던 그인지라 스릴러 장르의 옷이 잘 어울릴까 싶지만, 의외로 차태현은 능청과 허세를 보이는 형사 역할로 잘 어울린다. 폼 잡는 모습이 전혀 없는 차태현은 그래서 강력 범죄 앞에서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굽히지 않고 수사를 해나가는 강호 역할을 제대로 연기해내고 있다.

 

물론 <번외수사>는 굉장한 긴장이나 몰입을 만들고 그래서 손에 땀을 쥐고 보는 그런 스릴러는 아니다. 하지만 <번외수사>는 지금껏 OCN에서 봐왔던 스릴러와는 사뭇 다른 결을 보여준다. 사건은 비슷하고 또 전개도 조금은 단순하지만 그 사건을 대하는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긴장감과 캐릭터 플레이가 만들어내는 웃음 그리고 매회 빠지지 않는 뒷목 잡게 만드는 빌런의 출연과 그들을 응징하는 통쾌한 액션이 더해져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릴러가 등장했다.(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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