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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효리네 민박2’, 이효리의 무엇이 주변을 빛나게 할까신기할 정도로 빛난다. JTBC 예능 에 직원으로 합류한 임윤아는 물론이고, 단기 직원으로 합류했다 떠난 박보검도 이상할 정도로 더 빛나는 느낌이다. 물론 타고난 외모를 가진 소녀시대 멤버로서도, 또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배우로서도 주목받았던 그들지만 는 지금껏 그들이 해왔던 색깔에 새로운 색깔 하나씩을 더 채워 넣어준 듯 새로운 매력들이 빛난다. 임윤아의 합류 소식은 불안한 면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건 아무래도 톱 아이돌 걸 그룹의 얼굴이었으며, 연기자로서도 영역을 넓히려 노력하는 그의 다소 화려한 모습이 특유의 소탈함과 과연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불안함을 임윤아는 효리네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순식간..
‘라이브’, 이제 홍일지구대 사람들이 달리 보인다“열라 목숨 걸고 처맞고 일해도 결국에는 그런 놈들 한두 명 때문에 우리 경찰들 다 싸잡아서 비리경찰, 짭새, 양아치 경찰 소리하는 거 한두 번 들어?” tvN 토일드라마 에서 은경모(장현성)는 오양촌(배성우)에게 그렇게 소리쳤다. 부사수였던 이주영(장혁진)이 도박단과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버려 그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오양촌을 나무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오양촌의 분노는 공감할만한 일이었다. 그래도 한때 함께 일 해왔던 부사수였기에 배신감이 더 컸던 것이다. 게다가 이주영은 오양촌의 사수가 사고로 죽었을 때 오양촌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증거물이었던 블랙박스를 감사실에 넘기지 않았던 전적이 있다. 결국 오양촌은 이주영을 챙기기 위해 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