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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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빠진 '힐링캠프', 김제동에 거는 기대옛글들/명랑TV 2015. 7. 3. 09:02
김제동의 , 소통은 부활의 관건이다 이제 김제동만 남았다. SBS 에서 이경규와 성유리가 하차하게 된 것. 각자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이라고 하지만 로서는 지금이 변화해야만 하는 시기라는 데 공감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늦은 감까지 느껴지는 변화의 시도가 아닌가. 연예인 토크를 통한 ‘힐링 트렌드’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나버렸다. 사실 의 중심을 잡아온 인물은 이경규다. 그가 중심에 떡하니 서 있었기 때문에 특유의 분위기가 잡혔다. 그것은 게스트에게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질문도 인생의 경륜을 담아 툭툭 던질 수 있는 이경규라는 캐릭터 덕분이었다. 그리고 또 한 축은 이경규 잡는 의외의 반전매력을 보여준 여성 MC들이다. 한혜진이 그 역할을 잘 했고 그 바톤을 이어받은 성유리도 괜찮은 호흡을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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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의 선택, 그나마 현명했던 까닭옛글들/명랑TV 2015. 7. 2. 09:43
맹기용 사태 복기를 통해 보는 대중과의 소통 맹기용은 결국 JTBC 에서 자진하차를 선택했다. 몇 주 전에 이미 찍었던 분량이 다 방영되었고 그 후에 찍은 분량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하차 수순을 밟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맹기용은 용기를 내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대중들에게 불편함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실 맹기용이 이렇게 사과할 일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이 사태는 맹기용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를 출연시켜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일어난 제작진의 실수들이 겹치면서 생겨난 일이기 때문이다. 아직 경험이 일천한 셰프라면 거기에 맞는 스토리텔링을 했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는 대중들이 맹기용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그리 깊게 고려하지 않았다. 이것은 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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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맹기용, 이겨도 질 게임 왜 하나옛글들/명랑TV 2015. 6. 24. 09:53
맹기용 논란, 끝없이 제기되는 까닭 이번엔 레시피 도용 논란이다. JTBC 가 맹기용을 출연시킨 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첫 출연에서부터 줄곧 제기되어온 ‘자격 논란’이 사라지기는커녕 점점 가지치기를 해가는 형국이다. 그는 연달아 2연승을 거뒀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영 곱지만은 않다. 항간에는 일종의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건 이 문제가 맹기용의 문제에서 점점 프로그램의 문제로 커져가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호사다마(好事多魔). 현재의 에 딱 어울리는 얘기다. 가장 잘 나가던 그 시점에 맹기용이 출연하면서부터 이런 논란을 반복해서 겪게 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건 사실 초반에 간단히 진압될 수 있는 논란이었다. 처음 맹기용 출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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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작가에 초딩작가까지, '마리텔' 열광의 숨은 비밀옛글들/명랑TV 2015. 6. 22. 09:06
소통과 참여의 용광로, 의 인기 비결 기미작가에 이어 이젠 초딩작가다? ‘초딩작가’는 MBC 야유회 버전 방송 대결에서 새롭게 참여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미녀 도우미로 쓴 막내작가의 캐릭터다. 이은결이 “키가 초딩”이라고 소개한 이 막내작가는 억지로 끌려나와 목을 몸과 분리된 것처럼 빙빙 돌리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단 몇 초의 등장일 뿐이었지만 그 존재감은 여느 출연자 못지않은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런 반응은 이미 백종원 셰프의 음식을 맛보는 인물로 등장했던 기미작가에게서도 발견됐던 일이다. 음식을 맛보고 그 놀라운 맛에 동공이 커지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그 특유의 동작은 프로그램의 과장된 편집을 통해 캐릭터화 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날 야유회 버전 방송에서 백종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