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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쥬라기 월드2’, 절묘한 타이밍과 흥행불패 공룡이 만든 시너지영화 은 지난 6일 개봉 첫 날만 무려 1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것. 이 기록은 지난 2015년 개봉해 550여만 관객을 동원했던 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그것도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본래 이 갖고 있는 명성과, 그 블록버스터의 스케일을 떠올려 보면 많다고 보기도 어렵다. 특히 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했다. 스케일은 ‘공원’에서 ‘월드’로 커졌지만 이야기의 짜임새는 촘촘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이런 사정이라면 의 성공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는 첫 날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열광을 ..
‘슈츠’, 장동건도 박형식도 결국 서로를 성장시켰다종영을 2회 남기고 KBS 수목드라마 는 최강석(장동석) 변호사에게 닥친 최대 위기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과거 비리에 연루되어 물러났던 함대표(김영호)의 복귀는 그 신호탄이었다. 그의 계략에 의해 가짜 증거를 발견하고는 최강석을 위해 그 증거를 입멸해버린 홍다함(채정안)은 결국 해고됐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그 증거입멸의 책임이 결국은 최강석에게 돌아와 그의 해임과 변호사 자격 박탈이라는 요구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홍다함이 해고되고, 최강석까지 해임되게 되면 그 다음 타깃은 강&함 로펌을 이끌고 있는 강하연(진희경) 대표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에 대해 ‘재신임’을 얻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