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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감정 선 (1)
주간 정덕현
남궁민 스릴러에 이어 로코까지, 이쯤 되면 만능연기자
악역에서 코미디까지 남궁민의 연기지론 도대체 그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얄밉고 지독스럽던 그 악역의 얼굴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SBS 의 안단테를 연기하는 남궁민에게서 바로 이전 작품인 의 남규만을 떠올리는 건 어렵다. 흔히들 ‘꿀 떨어진다’는 표현의 달달한 멜로 연기는 물론이고, 마치 개그 프로그램의 한 대목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자신을 망가뜨려 웃음을 주는 코미디 연기도 일품이다. 사실 어찌 보면 라는 작품은 어색해질 수 있는 요소들을 상당 부분 많이 껴안고 있다. 마치 시트콤처럼 너무나 가볍게 나가다가도 안단테가 가진 유괴되어 타인에게 키워진 그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들어가면 드라마는 갑자기 무거워진다. 공심이(민아)와 둘이 만들어가는 알콩달콩한 멜로가 나오다가도 과거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이들이 누구..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7. 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