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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뿌리 찾은 '1박2일', 이런 해외여행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1박2일’, 본질에 충실하면 장소는 문제 안 돼10주년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진 것이지만 사실 KBS 예능 이 해외로 나간다는 건 여러모로 민감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건 이라는 프로그램의 본질과 멀어진다는 걸 뜻하기 때문이다. 쿠바 같은 곳을 가려면 일단 가는 데만도 짧게 잡아 1박2일이 걸린다. 그러니 프로그램이 애초에 갖고 있던 콘셉트인 ‘하룻밤’의 틀을 스스로 깨는 일이 된다.하지만 그것보다 더 민감해지는 건 그 곳이 해외라는 사실이다. 은 지금껏 국내의 곳곳을 찾아가 그 곳의 이야기나 숨겨진 여행지로서의 가치 같은 걸 재미있게 보여준다는 것이 중요한 프로그램의 본질이었다. 그래서 가끔 있었던 해외 특집, 이를테면 백두산을 간다든지 하얼빈을 가는 등의 특집들은 늘 민감한 부분이었다. 그런데 요..
옛글들/명랑TV
2018. 1. 3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