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캐릭터 논란 (2)
주간 정덕현
늘 터지는 구혜선의 연기력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구혜선이 극 초반에는 유리타라는 캐릭터의 성격 때문에 대사 처리에 다소 과장을 했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유리타 역시 성격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기에 그때 구혜선의 연기에 대한 논란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또 연기력 논란이다. KBS 에 출연하고 있는 구혜선에게 여지없이 연기력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녀가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이 벌어지다보니 무슨 ‘음모론’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녀만 나오면 무조건 연기력 논란을 부추기는 것만 같은. 하지만 의 첫 회 정도만 봐도 구혜선의 연기력 논란은 어느 정도 예상하게 되는 일이다. 제작사인 IOK미디어 신인수 대표가 이 논란을 극 초반 캐릭터 성격 문제로 얘기하면서 극 전개와 함께 있을 성격 변화로 ..
왜 유독 연기력 논란은 여성에게 집중될까 이들의 연기력 논란은 이미 그들의 연기가 보여지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부탁해요 캡틴'의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할 이후 '변신 없는 연기' 때문에 이번 한다진 역할 역시 '제복 입은 금잔디'가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런 우려는 실제로도 드러났다. 구혜선은 여전히 금잔디의 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구혜선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차원의 문제도 들어가 있다. 즉 대본이 엉망인데다, 캐릭터 역시 개연성이 없어 그 자체로도 몰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즉 구혜선의 연기력 논란은 연기자의 문제가 있지만, 캐릭터의 문제도 컸다는 얘기다. 어떤 면으로 보면 드라마의 총체적인 부실을 구혜선이라는 한 연기자의 연기력 논란으로 치부하는 듯한 가혹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