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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태안, 그 특별한 여행
2박3일간의 태안, 그 꿈같은 날들 태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신두리. 홍상수 감독은 '해변의 여인'을 통해 신두리를 꽤나 냉소적으로 그려냈다. 해변하면 떠오르는 백사장과 푸른 파도 대신에 시커먼 갯벌만을 잡아내고, 여인하면 떠오르는 무언가 분위기 있는 아우라를 걷어내고 좀더 현실적인(한마디로 깨는) 여성을 그 자리 위에 세운다. 홍상수 감독은 사람들이 어떤 단어에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이미지를 깨고 대신 추하고 좀스럽고 째째한 현실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이것은 홍상수 감독의 프레임 안에서일뿐, 신두리가 주는 진짜 즐거움과 아름다움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홍상수 감독이 했던 방식으로 홍상수 감독이 냉소적으로 바라봤던 태안을 다시 볼 참이었다. 이제 태안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기름유출사고의..
옛글들/스토리로 떠나는 여행
2008. 10. 8.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