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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세상을 향한 일침, 세태개그의 세계
같기도, 형님뉴스, 뭔 말인지 알지 운전을 하면서 거래처에 전화를 하고 한 손으로는 네비게이터를 조작하면서 또 한 손으로는 초조하게 담배를 태운다. 그 모습에 거침없이 들이대는 일침. “이건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그 한 마디에 웃음이 터져 나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쫓기듯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허탈해진다. 이거 원 사는 게 사는 건지. 문득 떠오르는 목소리. “사는 게 사는 것 다워야 사는 거지”. 자신을 그렇게 만든 그 누군가를 향해 살짝 성을 내본다. 그래봤자. 알아듣기나 하겠어? “뭔 말인지 알지? 몰라? 몰라? 뭐 될래?”답답한 마음을 그런 식으로 풀어본다. 세태를 풍자하는 이른바 세태개그는 개그가 시작된 이래부터 꾸준히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좀더 생활에 밀착된 느낌이다. 그 이유는..
옛글들/명랑TV
2007. 5. 11.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