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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장르만', 지금 개그맨들의 무대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개콘' 종영 아쉬움보다 '장르만 코미디' 신설이 반가운 이유 "나는 스물다섯 살에 들어와서 지금 서른넷이니까 거의 10년 있었네." JTBC 의 '장르만 연예인'이란 코너에서 서태훈은 KBS 를 했던 시간들을 반추했다. 2,30대를 와 함께 해온 그에게 이 프로그램의 폐지가 주는 허전함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었다. 그렇게 10년을 에 몸담았다면 어느 정도 유명해지거나 인기가 있을 법도 한데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서른에 를 시작해 이제 마흔이 된 임우일은 여전히 대중들에게는 이름조차 낯선 개그맨이다. KBS 앞 개그맨들이 단골로 드나드는 편의점 사장님은 그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 동안 먹여주고 한 고마움이 있어 KBS를 향해 절을 올리는 임우일에게 짠내 나는 웃음이 묻어난다. 임..
옛글들/명랑TV
2020. 7. 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