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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봉테일' 봉준호의 세계관에 칸이 전적으로 동의했다는 건
봉준호가 블랙유머로 해부해낸 우리네 사회, 세계에도 통했다 제 72회 칸 영화제 폐막식의 주인공은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 으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것. 아직 개봉된 작품이 아니라 그 내용은 잘 알 수 없지만 현지 언론들의 폭발적인 반응들을 염두에 두고 예상해보면 역시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를 해부하는 블랙유머가 들어간 작품일 것으로 보인다. 작품 소개를 보면 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집 고액과외면접을 위해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분명 실현될 일이었다는 기시감이 있었다. 그것은 그가 지금껏 여러 작품을 해오면서 일관되게 추구해온 것들이 있었고, 그것이 어느 순간에는 그의..
옛글들/영화로 세상보기
2019. 5. 27.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