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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프렌즈’가 되고픈 ‘슬의생’, 시즌제 드라마 새 장 열 가능성은
‘슬의생’, 신원호 PD가 시트콤과 드라마 사이를 선택한 까닭 “미국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자 했다.” tvN 목요스페셜 의 신원호 PD는 제작발표회에서 그렇게 말했다. 어째서 미국의 장수 시트콤인 를 거론했을까 싶었지만, 이제 보니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은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코미디만이 아닌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만 시트콤의 이야기 구조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의대 5인방이라는 캐릭터를 주축으로 율제병원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특별한 지향성을 뚜렷이 드러내기보다는 에피소드별로 나열되는 형식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첫 회에 안정원(유연석), 2회에 채송화(전미도), 3회에 이익준(조정석)과 김준완(정경호) 그리고 4회에 양석형(김대명)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에피소드들을..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20. 4. 2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