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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배우학교', 배우가 아니라도 배울만한 연기수업
를 통해 장수원도 이원종도 찾는 것은 ‘배우니까 배우세요.’ tvN 첫 회에 등장한 문구다. 배우는 그냥 연기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배움으로써 더 잘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일 게다. 발연기 논란을 겪었던 남태현이나 연기하는 것마다 ‘로봇’이라고 비아냥을 받다 아예 그게 캐릭터가 되어버린 장수원. 이제 원로급 배우지만 연기하는 즐거움을 잃었다는 이원종이나 어떻게 하면 웃길까만을 고민하다 연기의 진지함을 간과해온 유병재 등등. 이 학교에 온 출연자들은 저마다 연기에 대한 고충들을 안고 있다. ‘배우니까 배우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맞게 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산을 오르며 발성연습을 하고 운동장에 있는 사물들을 몸으로 표현해보기도 하며 때로는 ‘돗자리’라는 단어 하나로 대화를 나눠보기도 한다. 또 결국은 몸의 자연..
옛글들/명랑TV
2016. 2. 20. 08:11